지상욱, 당대표 후보 불출마는 배경은 역시 심은하?…러브스토리 들어보니

입력 : 2017-06-21 1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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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 심은하. 지상욱 SNS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당 대표 후보 사퇴 및 그의 아내 심은하의 수면제 복용 등 일련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 부부의 러브스토리에도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방송된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서는 톱배우 심은하와 정치인 지상욱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배우 오영실은 심은하와 지상욱의 첫 만남에 대해 "지난 2004년 말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처음으로 만났다"면서 "그때 심은하가 30분 정도 늦자 지상욱은 '연예인 티 내나'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심은하가 등장하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하면서 "남자들은 청순한 외모에 털털한 여자를 좋아하지 않냐. 그런데 당시 심은하가 '뭘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지상욱에게 '이슬만 먹고 살아요'라고 답했다고 하더라"고 첨언했다.
 
특히 "2005년 봄 황사가 심한 날 지상욱이 심은하에게 연락해서 '황사가 부는데 이슬을 못 먹어서 어떡해요?'라고 하자 심은하가 '맛있는 것 좀 사주세요. 푸른 병에 든 이슬도 좋아요'라고 했다더라"면서 "그 이후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것"이라고 대신 전했다.
 
한편 지 의원은 지난 20일 가족의 건강이상을 이유로 당대표 후보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같은 날 새벽 1시께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강남 모처의 응급실에 실려간 사실이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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