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치킨' 최호식 前 회장, 성추행 혐의 부인…"강제성 없었다"

입력 : 2017-06-21 2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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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치킨 업체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최 전 회장은 21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7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5시 반께 돌아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식당 안에서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고소인과 합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진 않지만 사업상 불이익이 우려됐기 때문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식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청담동의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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