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에서 탈퇴한 초아. Mnet '4가지쇼' 캡쳐AOA 멤버 초아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가수 활동과 관련해 고충을 털어놨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초아는 과거 Mnet '4가지쇼'에 출연해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당시 정용화는 "초아는 정말 연습벌레다, 틈만 나면 거울 보면서 표정 연기에 심취한다"며 "초아가 카메라에서 보이는
눈빛, 각도, 표정 전부가 연습에서 나온 결과"라고 칭찬했다.
이에 초아는 "이제 아무 생각 없이 즐기게 될 때까지, 그 1mm가 몸에 배일 때까지 연습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한테 너무 엄격한게 아니냐는 PD의 말에 "그래서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항상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데 저걸 먹고 싶어도 '이거 시킬게요. 이거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내 자신을 오랫동안 봤을 때 조금 지쳤었다"고 고백했다.
초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한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지만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초아와 엇갈린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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