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차 부부 이효리 이상순의 다정한 케미가 눈길을 모은다.
오는 25일 첫방송 예정인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특유의 털털함과 애교로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이상순 역시 이효리를 위해 헌신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가 하면 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다는 말 한 마디에 직접 파리채를 들고 뛰어다니며 벌레 퇴치에 열중했다.
또 이효리가 민박집 손님들의 편의 시설을 고민하자 "나한테 맡겨"라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효리는 스트레스 받거나 걱정이 있을 때면 남편에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위로 받기도 했다. 이상순 역시 마찬가지로 그녀에게서 위안을 얻었다.
두사람은 함께 요가를 하고 집안 정리를 하는 등 많은 일과를 공유하며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실제 거주하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오픈, 운영하면서 민박객과 함께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수 아이유가 민박집 직원으로 등장한다. 25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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