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송강호 "20년지기 유해진과 호흡 맞춘 첫 작품"

입력 : 2017-06-24 1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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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택시운전사'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을 언급했다. KBS 방송화면

배우 송강호가 '택시운전사'에서 호흡을 맞춘 유해진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 출연해 개봉을 앞둔 영화 '택시운전사'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택시기사 만섭 역을 맡은 송강호는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20년이 넘게 알고 지낸 사이다. 이제는 후배라기보다 동료배우"라며 "친한 사이지만 같은 작품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시운전사'가 흥행한다면 저에 대한 (관객들의)믿음보다 유해진, 류준열에 대한 믿음 덕분에 잘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저한테는 정말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는 오는 8월 개봉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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