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학교2017' 제작진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 시리즈의 출발을 알렸다.
드라마 제작진은 27일 라은호(김세정), 현태운(김정현), 송대휘(장동윤)의 싱그러운 열여덟 에너지가 엿보이는 1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쌈 마이웨이’의 후속작 ‘학교 2017’은 KBS의 일곱 번째 '학교' 시리즈다. 지난 1999년 1탄을 시작으로 약 18년간 6탄을 방영한 '학교'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학생들의 고민부터 가출, 단발령, 학교 폭력과 교권 추락 등 시대별로 변화하는 학교 문제들을 다뤄왔다.
또 최강희, 장혁, 배두나, 김래원, 김민희, 하지원, 이요원, 조인성, 이동욱, 임수정, 이유리, 공유, 이종석, 김우빈, 김소현, 육성재, 남주혁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책임지는 국내 대표 배우들을 발굴하며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7탄에서는 배우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등 '학생' 라인업과 한주완, 한선화 등 '선생님' 군단이 조합을 이룬다.
드라마 관계자는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2017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일상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웹툰 특기자 전형, 상벌제 등 예전에는 없었던 학교 제도 등을 조사하며 리얼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배우와 제작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2017’은 비밀 많고 생각은 많은 18세 고등학생들의 생기 발랄한 성장드라마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한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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