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 딸 리아킴 같은날 신곡 음원 공개...부녀가 전하는 '인생 고백'

입력 : 2017-06-27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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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킴스뮤직 제공

가수 김종환과 그의 딸 리아킴이 27일 정오 동시에 신곡 디지털 음원을 공개한다. 부녀가수가 같은날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일은 처음이다.
 
김종환은 4년만에 신곡 '아내가 돼줄래'와  '생명'을 발표한다. 또한 리아킴은 데뷔 이후 5년만에 '내 남자니까'와 '라라라' 를 선보인다.
 
두곡은 각자의 앨범에 실린 다른 노래지만 '인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백'이라는 공통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히트 가요의 공식처럼 누구나 따라 부를수 있으면서도 진한 감동을 담고 있다. 특히
 
김종환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아내가 돼줄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프로포즈송으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기 쑥스러운 남편이 아내에게 불러줄 수 있는 사랑의 노래이다.밝고 경쾌하며 그루브가 있어 전작 발표곡들과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리아킴의 '내 남자니까'는 여성이 남성에게 이야기하듯 불러주는 사랑의 노래로, 마치 '아내가 돼줄래'의 화답송같은 컨셉이다. 리아킴의 미성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잔잔한 여운을 일으킨다.
 
오랫동안 가요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환과 데뷔곡 '위대한 약속'을 통해 주목을 받은 딸 리아킴이 이번 방표한 신곡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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