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임주환 "神 비주얼 포기, 만화적으로 접근해"

입력 : 2017-06-27 16:30:30 수정 : 2017-06-27 16: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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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이 하백의 신부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배우 임주환이 '하백의 신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주환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극 '하백의 신부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신과 같아 보이는 비주얼은 포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주환은 극 중 리조트 대표 '후예' 역을 맡았다. 후예는 비범한 능력으로 단기간에 부와 명예를 쌓은 젊고 유능한 인물.
 
임주환은 "원작 만화와 달리 드라마에서 아예 새롭게 그려진 캐릭터다"며 "싱크로율도 높지 않다. 그래서 드라마 캐릭터 특성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라 애니메이션 '이누야사'를 참고했다. 만화적인 요소로 캐릭터에 접근했다"면서 "피부관리를 위해 술도 안 마시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을 소재로 하는 것도 신선했다. 부담이 됐던게 사실이지만 함께할 수 있어서 많이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을 갖고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의 소아(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미경 작가의 인기 만화를 현대에 맞춰 재해석한 스핀오프 드라마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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