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송옥숙의 팽팽한 신경전의 결말에 관심이 모인다.
오는 1일 방송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5회에선 이유리(변혜영)와 시어머니 송옥숙(오복녀)이 합가 계약서를 주제로 화이트보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혜영과 그의 남편 차정환(류수영)은 오복녀와의 갈등으로 결혼 인턴제 위기를 맞았다. 차정환은 변혜영에게 분가를 제안했고 그녀는 ‘인턴제를 종료하면 되지 않냐’는 생각까지 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30일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화이트보드를 끌고 들어온 변혜영과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오복녀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비장한 눈빛의 혜영과 당황한 듯한 오복녀의 상반된 분위기가 전해진다.
분가를 내세운 변혜영에게 오복녀가 한 발 물러날지 재계약에 반발하며 기싸움을 벌이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35회는 7월1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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