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의 '멋쁨 폭발'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제작진이 채수빈의 매력이 한 눈에 드러나는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기존의 단아한 모습과 180도 다른 '걸크러쉬' 면모가 강렬함을 자아낸다.
드라마는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리는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 로맨스, 골목 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를 조화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채수빈은 극 중 '기승전돈'을 외치며 이를 악물고 목표 달성을 향해 뛰는 마이웨이 배달부 이단아를 연기한다. 그는 15년 간 수련한 합기도와 싹싹한 면모로 동네를 접수한 베테랑 배달꾼이다. 그러면서도 일이 끝나면 영어 공부에 매진하며 현실을 벗어날 날을 기다리는 야무진 캐릭터다.
사진 속 채수빈은 직접 오토바이를 운전하며 길 위를 달리고 있다. 큰 헬멧과 얼굴의 절반을 가린 선글라스, 청바지-청재킷에 운동화를 매치해 편안함을 강조한 패션이 이단아라는 인물의 당당하고 야무진 면모와 맞아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흙먼지 흩날리는 길 위에서 망설임 없이 핸들을 다루는 손,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표정 등이 '멋쁨'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컷이지만 채수빈의 변신과 존재감이 돋보인다.
제작진은 "오토바이, 합기도 등 직접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부분이 많아 쉽지 않았겠지만, 채수빈은 빈틈 없는 촬영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했다"며 "첫 촬영부터 제작진의 감탄을 부른 배우 채수빈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강 배달꾼'은 현재 방송 중인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내달 28일 첫 전파를 탄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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