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몸져 누운 아빠 얼굴에 '비누칠+물벼락'

입력 : 2017-06-30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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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아빠만을 위한 기상천외 간호요정으로 변신한다.
 
승재는 오는 7월2일 방송예정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89회에서 아빠 고지용을 향한 극진한 효심을 보인다.
 
30일 공개된 사진 속 승재는 무언가가 담긴 컵, 바가지를 들고 조심스레 이동 중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수건으로 아빠의 발을 닦아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모으는 사진은 누워있는 아빠에게 물을 끼얹고 있는 승재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승재는 아빠 고지용을 위해 간호요정을 자처했다. 고지용이 숙취로 고생 중이었던 것.
 
승재는 “술병 났다”는 아빠의 말에 술병을 가져오는가 하면, 아빠가 좋아하는 커피를 만들어 주기 위해 간장을 꺼내는 등 상상을 뛰어넘는 극진한 간호로 고지용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승재의 기상천외한 간호는 계속됐다.
 
수건을 물에 적셔 누워있는 아빠의 발을 닦아주더니 얼굴에 비누칠을 하고, 바가지에 물을 담아와 비누칠한 얼굴을 씻어내기에 이른 것.
 
얼른 아빠가 낫기를 바라는 승재의 진심과 다르게 더욱 지쳐가는 고지용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였다는 후문이다.
 
고지용의 수난이 담긴 승재의 좌충우돌 간호일기는 ‘슈돌’ 18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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