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컨페더레이션스컵 첫 우승…'철벽수비' 골키퍼 테어 슈테겐 MOM 차지

입력 : 2017-07-03 09: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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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독일 골키퍼 테어 슈테겐. FIFA TV 영상 캡처

독일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독일은 3일 오전 3시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은 전반 20분 베르너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틴들이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앞서 전반 4분 칠레 아르투로 비달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낸 슈테겐은 후반전에도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그는 후반 29분 비달의 결정적인 슈팅을 쳐냈다. 칠레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산체스의 프리킥을 선방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FIFA는 경기 종료 후 슈테겐을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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