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과 신세경이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나눈 '은총키스'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모은다.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극중에서 물의 신 하백을 맡은 남주혁이 정신과 의사 윤소아로 분한 신세경에게 '은총 키스'를 하는 장면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사진 속에서 남주혁의 머리를 정돈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내비쳤다. 또 두 사람은 패딩을 입고 나란히 앉아 추위를 견디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앞선 방송에서 하백은 윤소아에게 자신을 물의 신이라고 소개하고 자신이 인간계에 머무를 동안 보필하라는 어명을 내렸다.
하지만 윤소아는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나 물의 신이라며 모시라고 하는 하백의 말을 귓등으로 들었다. 또 자신이 신을 모셔야하는 종(種)으로 살 팔자라는 것을 끝내 깨닫지 못했다.
이에 하백은 최종수단으로 윤소아를 각성시키기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는 말과 함께 '은총 키스'를 시도했다.
제작진은 "'은총 키스' 신은 극 중 하백과 소아의 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명장면"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들의 특별한 '주종 케미'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부탁드리고 잊지 말고 본방사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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