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도 '통'했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6일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된 트와이스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가 전날 출하량 기준 21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를 통해 트와이스는 일본에 데뷔하자마자 싱글도 아닌 앨범으로 단 7일 만에 20만장 판매고를 달성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이 앨범 발매와 함께 4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를 지켰다. 그러나 도쿄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 2일부터는 차트 역주행으로 1위에 올랐고, 사흘 연속 해당 차트 정상을 고수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공개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도 13만 594장의 판매고로 2위에 랭크됐다. 특히 2016년부터 2017년 7월 현재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K팝 아티스트의 앨범 중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 수립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인기를 입증하듯 최근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정문은 트와이스의 대형 사진으로 도배됐고, 앨범 판매 코너에서도 트와이스 앨범이 매진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