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을 비난했다.
신 총재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언주 '막말 퍼레이드' 논란, 어불성설의 감탄사 '띠용' 꼴이고 국민의당 기둥 뿌리 뽑히는 소리 꼴"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안철수에 정치생명 걸었다가 부도난 꼴이고 정치철새가 조류독감 걸린 꼴"이라며 "도를 넘은 발언 수위 한계점 넘친 꼴이고 막말의 막장드라마 꼴"이라고 비유했다.
한편 SBS 보도 프로그램 '취재 파일'에 따르면 이언주 의원은 파업에 돌입한 급식 조리종사원, 영양사, 상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미친 X들'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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