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 커밍' 개봉 일주일만 400만 관객 돌파 목전

입력 : 2017-07-11 10:12:54 수정 : 2017-07-11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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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일주일만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영화에서는 박열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개봉 1주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팡더맨: 홈 커밍'은 전날 전국 1천761개 스크린에서 25만4천574명을 끌어들여 누적관객수 381만7천475명을 모았다.
 
평일 관객수 추이를 볼 때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이르면 이날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개봉이래 7일 만이다.
 
이는 지난해 개봉주에만 393만 관객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역대 외화 중 두 번째로 높은 개봉주 스코어다. 새로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2위는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박열'이 자리했다. 영화는 이날 하루 전국 691개 스크린에서 4만3천64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8만5천433명을 기록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와 '옥자'가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국 371개 스크린에서 6천202명을 모았고, '옥자'는 전국 83개 스크린에서 5천84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257만2천727명과 22만516명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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