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 특색을 담아낸 음료 6종과 푸드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접목해 오로지 제주 지역에 위치한 15개의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주 전용 메뉴'를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음료 메뉴는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여름 레모네이드,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 등 6종이다.
푸드 종류는 제주 감귤 치즈 케이크와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봉 오름 데니쉬 등 3종으로 오는 18일 출시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제주 특산물에 대한 고객 의견과 선호도에 관한 시장 조사를 병행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고객들이 선호하는 식자재로 감귤, 한라봉, 말차, 호지차, 당근과 지역 특색 이미지인 한라산, 현무암 등의 키워드 등이 꼽혔으며 이를 상품 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제주 방문 관광객의 선호도와 의견을 고려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으로 제주 전용 메뉴를 지속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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