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400억원을 증자하기로 의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1일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일평균 매출 3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신세계디에프의 보통주 80만주를 주당 5만원에 사들일 계획으로, 출자 완료 후 지분율은 100%다.
신세계디에프 강남점 및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DF3구역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규 면세점 투자를 위해 이같이 출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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