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이준기, 첫 공조수사...이성파와 행동파의 시너지

입력 : 2017-07-12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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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미널 마인드' 제공

손현주와 이준기의 폭발적인 연기력 대결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첫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제작진은  손현주와 이준기가 수사 공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의 팀장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 강기형(손현주)과 현장수색요원 김현준(이준기)은 첫 만남부터 오해로 얼룩진 관계를 형성한다.
 
이에 NCI를 앞에 두고도 거칠 것 없이 프로파일링에 대한 불신을 표하는 현준과 NCI의 팀장인 기형 간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어떤 극악무도한 범인을 보고도 늘 냉철한 태도로 심리를 분석하는 기형과 사건의 피해자를 보면 내 일처럼 분노하는 현준은 이미 수사 방법에 있어서 180도 다른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이 어떻게 견해를 좁히고 사건 해결을 이끌어나갈지 흥미를 유발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기형과 현준은 늦은 밤 인적이 드문 숲속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 매서운 눈초리로 주변을 탐색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 일은 두 남자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되어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자 사건을 대하는 방식을 다를지라도 범인을 잡겠다는 끈질긴 일념은 통했기 때문이다. 겉으로 표현하진 않아도 서로의 진심을 알아차린 이들의 변화는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미널마인드’의 제작진은 “현준이 프로파일링을 믿지 않게 된 계기와 또 NCI에 합류하게 되는 그 과정에는 기형이 필연적으로 엮여있다"면서 "손현주와 이준기는 쉽게 설명할 수 없이 촘촘히 엮인 사이를 정밀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승화시켜 이들의 관계에 개연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크리미널마인드’는 미국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7월 26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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