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바른정당 제대로 평가 받아야…주춧돌 될 것"

입력 : 2017-07-13 12: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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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종진 전 앵커가 바른정당의 '우수인재 영입 1호' 인사로 입당하며 "바른정당이 제대로 평가받는 길에 한조각 주춧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앵커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입당 기념 인사말을 통해 "정치시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저평가 우량주'인 바른정당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제가 한조각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어렵고 위태롭다고 하지만 어려울 때 도와야 진짜 친구다"면서 "따뜻한 보수가 설 자리 없는 대한민국에서 바른정당이 미래 빛이라고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이 똘똘 뭉쳐 다같이 행동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1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년 후 총선에서 1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앵커는 인사말을 마친 뒤 즉석에서 입당 원서를 작성했다.
 
그는 MBN 출신으로 청와대 출입, 국제부장을 거쳤다. 채널A에서는 경제부장, 메인뉴스 앵커를 역임한 후 '박종진의 쾌도난마' 등을 진행했다. TV조선에서는 '강적들'과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을 맡았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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