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딸 리아킴, 걸그룹 제의 받은 적 있어"

입력 : 2017-07-13 15: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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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환의 딸 리아킴. 사진-박찬하 기자

가수 김종환이 걸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던 딸 리아킴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종환은 13일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린 신곡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리아킴이 걸그룹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종환은 "걸그룹을 하면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텐데 '왜 하지 않았냐'고 딸한테

 

물었다"며 의아해했다.

 


이어 "리아킴이 '나중에 할머니가 돼서 들어도 좋은 노래를 부르고 싶었고 나는 어릴때부터 그런 노래를 듣고 자랐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나는 딸에게 노래를 할 때 멋 부리지 말고, 가사 전달만 제대로 하자는 이야기를 늘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자신의 음악적 가치관을 이야기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김종환의 새 싱글 '아내가 돼줄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프로포즈송이다. 같은 날 발매된 리아킴의 신곡 '내 남자니까'는 여성이 남성에게 이야기하듯 불러주는 사랑의 노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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