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30kg이 넘는 몸무게를 감량한 가수 박보람이 컴백을 앞두고 추가로 4kg을 감량한 사실을 털어놨다.
박보람은 1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무브홀에서 진행된 자신의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문'(ORANGE MOON)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에 다이어트해서 4kg 정도를 더 뺐는데, 거기에 안무까지 하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실에서 거의 살았다. 안무가 힘들었다"면서 "노래를 잘 해서 주목받고 싶은데 다이어트가 더 이슈가 되니까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덧붙여 "잊혀질까봐, 또 이미 많이 잊혀졌을까봐 그런 불안감도 있었다"고 첨언했다.
한편 박보람은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넌 왜?'(feat. 서사무엘)를 비롯한 미니앨범 전곡을 발표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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