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윤세아, 조승우-배두나와 팽팽한 기 싸움

입력 : 2017-07-17 0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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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밀의 숲' 방송캡처

윤세아가 조승우, 배두나와 팽팽한 기 싸움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15일 방영 된 tvN ‘비밀의 숲’ 에서 이연재(윤세아)는 김가영(박유나) 사건을 조사하러 온 한여진(배두나)와 살벌한 기 싸움을 벌였다.
 
이연재는 호흡기에 손대지 않았냐며 몰아붙이는 한여진에게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병원 CCTV도 안 보고 오냐"며 되려 한여진을 긴장시켰다.
 
곧 윤세아가 범인이 아닌 목격자임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기는 비밀이 있는 듯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 16일 방송에서는 황시목(조승우)와 기 싸움을 펼치며 또 한 번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연재는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황시목의 압박질문에 날 선 모습으로 답하며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연재는 김가영 사건을 캐묻는 황시목에게 자신은 범인이 아니며 용산서장이 범인임을 밝히며 목격한 장면들을 진술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는 황시목에게 “그이한텐 안돼요” 라고 덧붙이며 이창준(유재명)을 향한 은근한 집착까지 드러냈다.
 
차분하지만 섬뜩한 눈빛으로 극 전개에 긴장감과 의문을 더하고 있는 이연재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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