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관객들과 만난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서울과 광주에서 '옥자' 관객과의 대화(GV)를 추가로 진행한다.
봉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극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GV를 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광주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8일에는 서울 대한극장에서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의 대표 임순례 감독이 참석한다. 임 감독은 공장식 축산의 상징인 '감금틀' 추방 서명 운동을 진행하는 등 동물 복지 증진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있다.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와 비밀을 간직한 거대동물 옥자의 모험담을 그린다.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공개됐으며, 한국에서는 NEW 배급을 통해 극장에서 함께 상영 중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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