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 영화 위해 군입대 미뤄… 군대 미담 기대돼"

입력 : 2017-07-17 12:27:23 수정 : 2017-07-17 12: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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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강하늘이 17일 영화 '청년경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찬하 기자

박서준이 영화 '청년경찰' 홍보 때문에 군 입대를 미룬 강하늘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박서준은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강하늘은 누가 봐도 군 생활을 잘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강하늘이 군대를 좀 더 일찍 가려고 했는데 영화 홍보를 위해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려운 선택이었을 텐데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과연 군대에서 어떤 미담이 나올까 궁금하다"며 "이등병 때는 어떻게 했으며 제대할 땐 또 사람들을 어떻게 챙길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굉장히 무서운 고참으로 남을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청년경찰'은 두 명의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박서준과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9일 개봉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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