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감독 "로맨스 장인 박서준, 브로맨스가 주특기"

입력 : 2017-07-17 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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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감독이 영화 청년경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배우 박서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환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 제작보고회에서 "박서준이 '로맨스 장인'이라는 기사를 많이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그런데 영화를 찍다보니 브로맨스가 (박서준의) 주특기인 것 같았다"며 강하늘과의 호흡을 칭찬했다.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박서준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빠르다"면서 "거의 우사인 볼트 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뛰는 장면이 있었다. 화면을 보고 있는데 너무 빨라 눈 깜짝할 새 없어지더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이 의욕충만한 경찰대생 기준 역을, 강하늘이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 역을 맡았다. 다음달 9일 개봉 예정.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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