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잡힌 박수치는 모습'

'물 마실 때도 남자답게 벌컥벌컥'

'이런 남자 영화 꼭 해보고 싶었어요'

'부끄러워하는 감독님이 귀여워요'

'영장 받은 대한민국 사나이'

'진짜 남자의 부드러운 눈빛'

'잘생긴 외모에 심장 멎겠네'
배우 이종석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브이아이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솔직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종석은 등장과 동시에 "제가 우리 영화의 귀염둥이입니다"라며 함께한 배우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감독님이 보내주신 시나리오를 보고 먼저 하고 싶다고 연락을 드렸다. 한 번쯤은 이런 남자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라며 박훈정 감독과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4일 개봉.
박찬하 기자 ra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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