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행정대학원 97기 졸업생들, 모교에 장학금 1천만원 기부

입력 : 2017-08-24 11:52:33 수정 : 2017-08-24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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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식 총장(왼쪽)과 김명옥 회장이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 행정대학원(원장 곽채기) 제97기 졸업생 일동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이 대학원 제97기 졸업생 김명옥 회장(사회복지법인 국제연꽃마을 부회장), 변창윤 수석고문(서울중구의회 의원) 등 8명은 지난 23일 동국대 한태식 총장을 찾아 행정대학원 발전기금을 전했다.
 
김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올해 행정대학원 50주년을 기념해 활동경비로 십시일반 모은 것을 기부한다"며 "동국대 행정대학원과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바쁜 일정중임에도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행정대학원 동문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학교와 행정대학원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은 1967년 1월 5일 설립된 사립대학 최초의 특수대학원으로 50년간 7천여 명에 이르는 각계각층의 지도자를 양성해 왔다. 오는 10월 27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50주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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