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종의 전쟁', 200만 관객 돌파…뒷심 발휘

입력 : 2017-08-31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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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스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하 혹성탈출3)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31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해 얻은 성과다.
 
영화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에 이은 본 시리즈 프리퀄 버전으로, 유인원의 리더 시저가 무리를 이끌고 새로운 여정에 나선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작품은 임상시험으로 탄생한 똑똑한 유인원들과 퇴화하는 인류 사이에 벌어진 전쟁을 마무리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 소녀 노바가 유인원과 살게 된 이유와 그들이 인간을 지배하게 된 연유를 서사적으로 보여준다.

'혹성탈출3'는 깔끔한 스토리 구조로 프리퀄 3부작의 대미를 찍었다는 평을 받는다. 맷 리브스 감독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앤디 서키스가 업그레이드된 모션 캡처 기술로 사실감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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