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Kakao Mini)'가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는 5일 카카오TV 내 카카오 공식채널을 통해 카카오미니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대화형 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형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다.
영상에 공개된 카카오미니는 이름처럼 작은 사이즈에 외관은 패브릭 소재로 꾸며졌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미니는 멜론의 풍부한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카카오 I의 추천형 엔진이 만나 사용자의 취향, 기분, 상황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또 카카오톡과 연동돼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전송할 수 있고, 포털 다음 등 다양한 카카오의 서비스를 연동하는 등 실생활에서의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원거리 음성 인식 성능을 갖춘 고성능 마이크 4개가 장착,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미니는 9월 중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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