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김주혁 천우희, 진실 파헤치는 앵커·기자로 고군분투 시작

입력 : 2017-09-05 19:07:47 수정 : 2017-09-05 1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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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과 천우희가 탐사보도팀 '아르곤'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5일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는 진실보도를 두고 고뇌에 빠진 김백진(김주혁)과 본격적으로 취재 현장을 발로 뛰며 활약을 펼치는 이연화(천우희)이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르곤 보도팀은 쇼핑몰 미드타운 붕괴 사건에 대한 정확한 팩트를 찾아 보도를 했지만, 내부 지시 사항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흔들리게 된다.
 
보도팀의 수장이자 팩트 제일주의자인 김백진은 언론인으로서 지키고자 하는 신념과 팀에 대한 책임감 등으로 고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연화는 취재 현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이연화는 전 남자친구 왕중구(이재균)와 미드타운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오락실을 찾는다.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으려는 매의 눈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팩트를 찾으려는 이연화 계약직 기자의 노력이 시작된다.
 
앞선 방송에서 김백진은 주강호 소장의 줄행랑으로 미드타운 붕괴 사고에서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나인'의 특종을 그대로 받아서 보도하라는 국장의 지시 사항에 사실 관계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라 보도를 할 수 없다며 반박했다. 결국 뉴스나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김백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미운털이 박히게 됐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기자들의 삶이 더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진실 보도에도 위기에 빠진 아르곤 팀을 지키려는 김백진의 고뇌와 후속 보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연화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드라마다. 월,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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