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이용대, 아내 변수미 위한 깜짝 이벤트 "행복하자"

입력 : 2017-09-06 0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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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선수 출신 이용대가 '아내 바보' 면모를 발휘했다.
 
이용대는 5일 KBS2 '냄비받침' 마지막회에서 "아내에게 해준 게 없어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며 변수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용대는 이날 딸 예빈이의 돌 기념 촬영 이후 슬그머니 빠져 이벤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내 사진을 몰래 찍은 게 있다"며 "자고 있거나 음식하는 모습 등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그걸로 포토북을 만들어 선물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해보면 그동안 나는 아내에게 받기만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그마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용대의 깜짝 이벤트를 받은 변수미는 "우리 오빠 이런 거 생전 할줄 몰는 사람인데"라며 행복해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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