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임윤아-홍종현의 입맞춤에 충격...갈등 커지는 삼각관계

입력 : 2017-09-06 0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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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은 사랑한다' 방송캡처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삼각 멜로가 안타까움을 한층 더해가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왕원(임시완), 은산(임윤아), 왕린(홍종현)이 송인(오민석)의 계략에 휘말려 갈등을 빚었고 이에 점차 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은 산을 향한 린의 사랑을 느끼면서도 그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산과 린은 은영백(이기영)의 장례일이 은영백의 재산을 노리는 세력에게서 도망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고, 모두가 방심한 틈을 타 사라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원은 애써 두 사람이 자신을 두고 떠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끝까지 린의 충성을 믿었고, 린의 사랑을 모른 척 했다.
 
하지만 린은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산과 동행했다. “가는데까지 같이 갈거고 머무는데까지 같이 갈겁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같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산은 원의 편지를 받고 입궁했지만 단에게 가로막혔다. 단은 “산이 아가씨는 저하께 해가 될 분”이라며 원을 만나지 말라고 말했고,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피해를 입는 것에 지독한 트라우마가 있는 산은 뒤돌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궁을 나서려는 산을 원이 발견하기 전 린이 먼저 발견했다. 린은 산이 떠나더라도 원과 산의 마음에는 여전히 서로가 남아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결국 린은 기습적으로 산에게 키스했고,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된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이처럼 끈끈한 우정과 신뢰로 이어진 것만 같던 세 사람 사이의 균열은 이미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이들의 운명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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