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2'에 출연 중인 장윤주가 5년 만에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6일 "장윤주가 오는 11일 미니앨범 '리사(LISA)'를 발표한다"며 "특히 장윤주가 직접 작사, 작곡, 연주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으며 여자들의 워너비 롤모델로서 엄마가 된 지금의 모습을 모든 여성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내용으로 담았다. 그녀만의 섬세한 감성 표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윤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앨범이 나옵니다. 나의 음악은 1, 2집으로 족하다 생각했었는데. 지금 현재 제 삶에서 가장 큰 변화와 영감을 주는 딸 리사에 의해 다시 음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장윤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푸른 나무가 가득한 숲 속을 뒤로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녀는 이전보다 더욱 아름답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미니앨범 '리사'는 2012년 2집 앨범 이후 5년 만에 공개되는 앨범으로, '리사'와 '영원함을 꿈꾼다'가 수록되어 있으며, 연주곡 '리사 (Inst.)'까지 총 3곡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은 그 동안 볼 수 없던 신선한 테마로 나뉘어 있다. 리사 테마와 엄마 테마가 그것이다. 우선 리사 테마인 '리사'는 장윤주가 아이의 눈높이에서 깨끗하게 꿈꾸는 듯한 느낌의 노래다. 엄마 테마인 '영원함을 꿈꾼다'는 여전히 꿈을 꾸는 여자로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을 담고 있다.
장윤주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컴백과 동시에 가장 그녀다운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앨범 '리사'는 '신혼일기2'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윤주의 미니앨범 '리사'는 오는 11일 발매되며, 24일 '원더우먼 페스티벌'에서 라이브 무대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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