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음주운전 공판 때 검은색 부르카 입고 등장…네티즌 "닌자인 줄"

입력 : 2017-09-06 1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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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법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길(40, 본명 길성준)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이후 길은 공판 때 입은 독특한 복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4단독으로 길(본명 길성준)의 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길은 검은색 모자가 달린 티셔츠를 입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눈만 내놓고 온몸을 가린 복장이 마치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복식인 니캅 혹은 부르카를 연상시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닌자 아닌가?","이슬람으로 개종한 줄","죄지은 사람이라 얼굴 대놓고 드러내긴 그렇지"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길은 지난 6월28일 오전 3시12분께 혈중알코올농도 0.17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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