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기운을 발산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정소민(윤지호)과 이민기(남세희), 이솜(우수지)과 박병은(마상구), 김가은(양호랑)과 김민석(심원석)까지 6명의 배우들이 함께했다.
먼저 서류를 든 채 악수를 하고 있는 정소민과 고양이를 꼭 안고 있는 이민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각 집 없는 홈리스와 집도, 빚도 있는 하우스푸어를 맡아 신선한 설정과 캐릭터로 진솔한 공감과 함께 재미를 전한다.
이솜과 박병은은 각자 자유 연애주의자와 상남자 커플로서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솜은 박병은에게 팔을 얹고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는 등 우수지(이솜)만의 걸크러시를 리얼하게 표현했으며 박병은은 대표 상남자임에도 그녀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어버리는 마상구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한 김가은과 김민석은 극 중 7년째 연애중인 장기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이들답게 촬영 도중에도 알콩달콩 다정한 포스를 발산 했다. 공대생 출신의 순정남 원석과 결혼이 꿈인 취집주의자 호랑의 설레는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로 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