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첫 골에 성공하며 평점도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게 받았다.

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자신의 이번 시즌 1호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의 언론들로부터 극찬이 쏟아졌다. 더 선은 "손흥민이 시작을 열어줘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날아오를 수 있었다"고 표현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7.3점의 평점을 매겼다.

결승골과 쐐기골 등 두 골을 넣은 해리 케인(9.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에 강하다.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와 9경기를 치렀는데 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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