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 학생들, 학과 발전 기금 기부

입력 : 2017-09-15 1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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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학과장 이미애) 학생회가 학과를 위한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제18회 백연학술제'가 열린 지난 15일 간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은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정용욱 동국대 의과대학장에게 학과 발전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사은회, 스승의날 행사 등 학생 자치 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과 교내 여러 대회에서 받은 단체상 상금을 모아서 조성한 것이다.

학생회장 김지슬(간호학과 2) 씨는 "이번에 모은 발전 기금은 교수님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학과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간호학과 학생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인 것"이라며 "동국대 간호학과가 우수한 후배를 양성하고 명문 학과로서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애 학과장은 "오늘 학술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학생회 및 동아리를 비롯한 모든 동국간호인들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소중한 정성이 모인 발전기금을 전달해준 동국 간호인들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학과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97년에 개설하여 200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육 및 실습 환경으로 수준 높은 간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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