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골든 서클', 벌써 예매율 1위…전작 흥행 이을까

입력 : 2017-09-18 17: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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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봉하는 '킹스맨:골든 서클'이 예매 순위 정상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골든 서클'은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예매율 20.7%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2만4772명이다.

이 같은 예매 열풍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예매 순위 상위권에는 현재 상영 중인 작품 중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거나 해당 주차 개봉 영화 중 최고 기대작이 오른다. 개봉을 열흘 앞둔 '킹스맨:골든 서클'은 예매 순위 5위권 밖에 있는 게 보통이지만,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돼 정상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영화는 지난 2015년 개봉한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이다. 전작은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12만명을 끌어모아 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4억1400만 달러에 달했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킹스맨 본부가 세계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파괴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이 전작에 이어 출연하고, 줄리언 무어, 할리 베리,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의기투합한다.

한편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은 오는 20일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국내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레드카펫 행사와 무대 인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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