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0명 중 6.5명 여행 떠난다...10월 5일 가장 많이 출발

입력 : 2017-09-20 08:52:18 수정 : 2017-09-20 08: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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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10월 5일 여행을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야놀자 제공

추석 연휴 기간 10명 중 6.5명이 여행을 계획 중이며, 10월 5일에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 기업 야놀자는 지난 4일부터 8일 간 2040세대 11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황금연휴 여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4%가 여행을 계획 중이며, 이 중 55.6%는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시작하는 날은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이 16.6%로 가장 많았으며,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이 15.2% 뒤를 이었다. 추석 전후 기간을 비교 했을 때에는 추석 전인 9월 30일(토)부터 10월 3일(화) 사이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비율이 54.9%로, 추석 이후 기간을 근소하게 앞섰다.

전국 지역별 여행 선호지로는 서울이 24.1%로 가장 많았고, 경기 13%, 강원 11.5%, 부산 11.2%, 경상도 10.3%, 제주 8.7% 순이다. 함께 여행할 사람은 '연인이 43.9%였고, '가족' 39%, '친구' 10.1% 이며, '혼자' 여행하는 비율은 7%였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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