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리메이크 '꽃갈피 둘' 깜짝 공개... 효리네 알바 시절 떠올라

입력 : 2017-09-20 16:38:52 수정 : 2017-09-20 16: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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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가을 또 한번의 '리메이크 열풍'을 준비 중인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 '꽃갈피 둘'의 재킷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음원사이트 네이버뮤직을 통해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미지 속에서 아이유는 첫사랑의 기억을 연상시키듯 수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또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이 물씬 묻어나오는 빈티지한 필름 사진 형태로 촬영해 눈길이 모아진다.

낡은 기차역 앞에서 쏟아지는 햇살에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유는 싱그럽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여기에 비누방울, 자전거 등의 소품 장치는 모든 세대 기억 속에 어렴풋한 흔적으로 남은 추억들을 회상하게 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가을과 첫사랑,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고 나설 아이유가 어떤 수준급 음악과 컨셉트로 음악 팬들을 찾게 될지 관심이 증폭된다.

지난 18일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을 맞아 선공개곡 '가을 편지'(원곡 양희은)을 기습발표 하며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보냈다. 오전 7시라는 이례적인 시간에 공개됐지만 3일 연속 음원차트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 '음원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은 내달 2일 멜론을 포함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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