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콜린 퍼스, "해리 부활 기뻤지만 크게 의식 안 해"

입력 : 2017-09-21 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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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찬하 기자

"해리의 부활이 기뻤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2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킹스맨: 골든 서클'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와 관련된 뒷이야기들을 전했다.

콜린 퍼스가 연기한 해리 하트는 '킹스맨1'의 주인공으로 에그시(태런 에저튼)을 킹스맨에 끌어들인 인물. 멋진 슈트를 입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지만 극 후반 발렌타인(사무엘 잭슨)에게 총을 맞고 죽고 만다.

하지만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2'에서 해리를 극적으로 부활시켰다. 이에 대해 콜린 퍼스는 "전편에서 완전히 죽은 줄 알았기 때문에 슬펐는데 다시 나올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면서 활짝 웃었다.

극 중 해리의 부활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를 두고 그는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의식하지는 않았다"면서 "본 감독이 이야기 설계를 잘 해놨기 때문에 걱정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킹스맨2'는 국제 범죄 조직 골든 서클에 본부를 잃은 영국의 비밀 스파이조직 킹스맨이 미국으로 건너가 스테이츠맨의 도움을 받아 악당의 세계 정복 야욕을 분쇄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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