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저격수' 신동욱 "북핵보다 무서운 건 충청샘물…고마워요 문재인"

입력 : 2017-09-22 08:29:52 수정 : 2017-09-22 0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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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충청샘물 악취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 넘어졌다.

신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고마워요 문재인' 충청샘물, 악취 나는 생수 먹게 해줘 고마운 꼴이고 썩은물 마시게 해줘 고마운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북핵보다 무서운 건 충청샘물 꼴이고 김정은보다 무서운 건 문재인 꼴이다"면서 "살충제 계란에 DDT 닭에 썩은 생수까지 먹게 해줘 대통령님 고맙습니다"고 비아냥거렸다. 또 생수를 직접 마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신 총재는 그동안 트위터에 문 대통령의 행동과 발언, 정책 등에 대해 반감을 나타내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

충청샘물은 지난 18일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는 생수 제품의 환불 조치에 나서고 있다. 구매영수증이나 인터넷구입처 구매확인 이미지를 등록하면 환불 금액을 계좌로 받을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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