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손석희 앵커를 만난다.
23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서해순씨는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를 만나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서 씨는 손 앵커 측에 직접 연락을 해서 출연 의사를 밝혔다. 세부 일정 논의에서 변경사항이 없다면 서해순씨와 손석희 앵커는 25일 만나게 된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 '뉴스룸'을 통해 故김광석의 유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나누면서 "나중에 혹시 서해순 씨가 나오셔서 지금 (변호사가) 말씀하신 것에 대한 반론을 하신다면 저희들은 언제든지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故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은 이상호 감독의 영화 '김광석'을 통해 시작됐다. 이 기자는 그의 사망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서해순씨가 딸 서연양이 10년 전 사망한 사실을 숨겼다"며 21일 서연 씨의 타살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해당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