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 캡처

'2017 정조대왕 능행차'가 열린다.
 
서울시는 23일 "수원·화성시와 함께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경기도 화성 융릉까지 59.2㎞에 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795년 을묘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화성으로 옮긴 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참배하러 갔던 길을 재현한 왕실행렬행사다.
 
이번 행사는 인원 4천391명, 말 690필이 참여,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된다. 창덕궁 인근의 율곡로 700ｍ 구간과 시흥행궁 인근의 은행나무로 230ｍ 구간은 이날 종일 양방향 모든 차로가 통제된다.
 
이외에 교통이 통제되는 일대와 자세한 교통상황은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카카오톡이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