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화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부지방은 낮 한 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강릉 15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강릉 26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낮 동안에도 연무가 남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호남·영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경기·호남·영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일사로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며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