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서예지, 종영소감 "드라마와 임상미 사랑해주셔서 감사"

입력 : 2017-09-24 12: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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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서예지가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예지는 24일 소속사 킹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 최초의 사이비 스릴러 장르인 '구해줘'는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과 상미의 아픔을 함께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따.
 
서예지는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에 맞서 싸우는 임상미를 열연했다. 특유의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드라마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느낌과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또 비상식에 맞서는 인물의 불안, 충격, 공포가 담긴 깊이 있는 감정연기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임상미의 심리를 흡입력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서예지는 "처음에는 사이비 종교에 갇힌 인물의 심정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상미의 아픔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거듭 고민했지만 제가 느낀 감정들이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서예지는 "함께 연기한 선배, 동료분들 덕분에 좋은 작품이 탄생했다"면서 "어려운 작품이었던 만큼 배운 것이 많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겸손해했다.
 
'구선원'에 맞서는 임상미의 마지막 활약은 24일 오후 10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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