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꽃갈피 둘' 음반 발매 10월로 연기..."공정상의 문제"(공식)

입력 : 2017-09-24 1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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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새 앨범 '꽃갈피 둘' 음반 발매가 10월 중순께로 연기됐다. 사진=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공정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꽃갈피 둘' 오프라인 앨범 출고 일정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연휴기간으로 예정보다 늦어질 것 같다"면서 "예상 일정은 10월 중순이며, 정확한 시점은 다음주 중 재안내 드리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앨범의 음원은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이미 공개됐다. 그리고 음반은 당초 25일 발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리메이크 곡을 빼기로 한 것.
 
이날 아이유는 데뷔 9주년 팬미팅에서 최근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서 이 노래르 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김광석과 부인 서해순 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빠르게 수정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페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오프라인 음반 발매와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음반 출고는 당초 9월 25일(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음반 제작 공정상의 문제로 부득이 출고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예상 일정은 10월 중순이며, 정확한 시점은 다음주 중 재안내 드리겠습니다.
 
차주 긴 추석 연휴 기간으로 평소보다 오랜 시간 지연이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실 예약 구매자 분들을 위해 초도 수량에 한하여 함께 증정되는 앨범 포스터를 '1종'에서 '2종'으로 변경하여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 밖의 예약 구매 관련 변경, 취소 사항에 대해서는 각 판매처로 문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꽃갈피 둘' 앨범 발매를 많이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모쪼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거듭 부탁 드리며,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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