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 분노 폭발…무릎 꿇은 최수영 '무슨 일?'

입력 : 2017-09-24 16: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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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밥상 차리는 남자'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가 폭주한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8회 방송을 앞둔 24일 이신모(김갑수)가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무릎 꿇고 있는 이루리(최수영)와 홍영혜(김미숙)-이루리, 이신모-이소원(박진우)가 2:2로 갈라서 있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사진도 공개했다.
 
지난 7회에서는 신모가 루리에게 의혹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모는 루리의 외출이 자신이 소개해준 한의사 친구 아들과의 데이트인 줄 알고 기뻐했다. 하지만 사실 루리는 태양(온주완)과 함께 SC식품 메뉴 개발 경진대회 최종 선발전에 나갔다.
 
한의원을 찾아간 신모는 루리의 수상한 정황을 알게 되고, 루리는 그동안 했던 모든 거짓말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든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뒷목 잡고 있는 신모와 무릎을 꿇고 있는 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모의 질끈 감은 두 눈과 깊게 패인 미간 주름은 그가 머리 끝까지 화난 상태임을 알려준다. 반면 루리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바닥만 쳐다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슬퍼런 집안 싸움도 포착됐다. 영혜-루리와 신모-소원이 살벌하게 대치 중인 모습이다. 루리는 겁에 질린 듯하지만 영혜는 폭주한 신모에 지지 않고 되려 차갑게 쏘아보고 있어 '신모 가정'에 또 어떤 사건이 터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24일 오후 8시 45분 8회가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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