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가족들 호의 무시하는 신혜선 향해 일침

입력 : 2017-09-25 0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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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박시후가 자격지심 가득한 신혜선에게 따끔한 경고를 날리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해성그룹 후계자이자, 전략기획팀장 최도경(박시후)가 동생이 된 지안(신혜선)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지안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끼곤 미행까지 감행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는 도경이 자신의 배려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지안에게 화가 난 채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지안은 "이게 본 모습인데 뭐하러 오빠 행세하면서 사람 불편하게 해요? 나 놀려 먹는 게 재밌었겠죠."라며 까칠하게 대응했고 도경은 "너 진짜 형편없구나?"라고 싸늘하게 가시 돋친 말로 받아쳤다.

이후 도경은 "나를 무시하는 게 이 집안을 무시하는 것"라고 일침을 놓은 후 "니 갈길 가봐. 우리 집안 룰을 따르지 않으면 그냥 두지 않아."라고 매서운 독설을 날리며 차갑게 돌아섰다. 도경의 모든 것을 삐딱하게만 바라보는 지안과 그런 지안에게 끝내 폭발해버린 도경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도경은 우연히 지안이 친구 우혁(이태환)과 돈 문제로 투닥거리는 통화 내용을 듣게 된 후 우혁을 만나러 가는 지안을 몰래 미행했다. 급기야 두 사람의 연인 같은 다정한 행동을 목격한 후 지안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 지안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도경은 생각이 짧았다라고 사과를 한 지안에게 "니가 생각이 짧은 애든 응큼한 애든 노프라블럼. 우리 집안 룰만 어기지마. 나는 아는 척 안 해도 되니까"라며 지안을 외면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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